"리멤버 미~" 

이영화를 떠올리면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가사인데요^^

가족들과 정말 너무 감명깊게 봐서 몇 번이나 또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코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오리지널 음악상을 수상할 정도로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인데요, 몇 번이나 다시 보게 만드는 감동적이고 사랑스러운 영화 "코코"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의 세상으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정말 강추드립니다!!!

 

코코(COCO)

제작사 :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배급사 : 월트 디즈니 픽처스

개봉일 : 2017년 11월 22일

감독 : 리엔드로 가르시아 바르카, 애드리안 몰리나

장르 : 판타지, 애니메이션

줄거리

이야기는 멕시코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되는데요.

이 마을에 사는 미겔이라는 소년은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데요. 하지만 미겔의 가족은 할머니의 할머니등 조상세대부터 음악을 금지해 왔어요. 가족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 음악을 해서는 안된다는 압박 속에서도 미겔은 꿈을 포기 하지 않는데요. 

미겔은 우연히 전설적인 음악가인 에르네스토 데라 크루즈의 기타를 발견하게 되고, 그의 음악성과 유명함을 동경하게 되죠. 할머니의 비밀을 알게 된 미겔은 '죽은자의 날'에 그를 기리기 위해 에르네스토의 무대에 서고 싶어 하는데요. 그렇지만 가족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치고 결국 음악을 허락받기 위해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조상이 있는 죽은 자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죽은 자의 세계에 있는 사람들은 누군가가 기억해주지 않으면 영원히 사라지게 되거든요. 그래서 미겔은 조상이 사라지기 전에 만나서 허락을 받으려고 하는 거죠.

죽은 자의 세상으로 가다니.. 정말 상상도 하지 못한 부분인것같아요. 그 장면이 정말 신비스럽고 멋있고 약간은 두려운 느낌도 있었지만, 그야말로 흥미롭다는 말밖에는 할수 없었어요.

미겔은 죽은자의 세계에서 유령 헥터를 만나고요, 함께 에르네스토를 찾으러 갑니다. 헥터는 미겔에게 자신의 가족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친구가 되어가죠. 하지만 헥터는 가족이 기억해주지 않아서 결국 사라질 위기에 처하는데요. 이걸 보면서 미겔은 가족의 사랑과 함께한 기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되죠.

한편 에르네스토를 만나게 되었지만, 자신이 그렇게 동경하던 위인이 사실은 할머니 코코의 아버지의 음악을 훔치고 유명해진 악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알리려고 하지만, 에르네스토는 코코를 원래 세계에 돌아가지 못하게 함으로써 이를 방해하는데요. 이때 헥터의 도움으로 원래 세계에 겨우 돌아갈 수 있게 되고 헥터가 할머니 코코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시 돌아온 미겔은 할머니 코코에게 가서 헥터 (할머니의 아버지)가 어렸을 때 자주 불러주던 "리멤버 미"를 부르며 할머니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서 엄청 노력합니다. 왜냐하면 할머니가 아버지 "헥터"를 기억해 주어야 죽은 자의 세계에서 사라지지 않잖아요. 결국 할머니가 노래를 듣고 아버지를 기억하는 장면은 너무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미겔은 가족들과 화해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하면서 즐겁게 살아갑니다!

 

느낀 점

저는 이영화가 개봉했을 때 봤으니 정말 오래되었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 미겔이 할머니 코코에게 리멤버미 노래를 불러줄 때인 것 같아요. 애니메이션인데도 저도 모르게 울컥하더라고요 ㅎㅎ 그걸 보면서 나 혼자 잘 사는 것이 잘 사는 게 아니구나, 가족과 함께 어려운 점 즐거운 것을 나누고 함께 할 때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돌아가신 분이라고 잊지 말고, 1년에 한 번은 챙겨드려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멕시코의 활기찬 거리를 표현하는 영상미가 참 멋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영화에서 나오는 음악도 신난 노래도 있고 리멤버미처럼 감동적이고 가슴을 울리는 노래도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기억에 남는 대사

"가족은 언제나 함께하는 존재야"

"기억해 줘 나를"

이 두 대사는 그야말로 코코를 대변해 주는 대사라고 생각해요. 평소에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죠. 딸내미는 초등학교 때 이영화를 처음 봤는데 그 뒤로 5번 정도는 반복해서 보더라고요. 정말 대단하죠~

초등학생 아이가 있는데 애니메이션 뭘 보여줘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면, 전에 보신 거라도 다시 한번 보여주세요! 또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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