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멍뭉이"는 2023년 3월 1일 개봉한 한국영화인데요!
반려동물과 인간의 특별한 유대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예요. 유연석과 차태현, 그리고 귀여운 반려견 루니가 그려내는 감동적인 이야기는 잔잔한 웃음과 여흥을 남기는 것 같아요.
이 글에서는 영화의 줄거리부터 감상 포인트, 기억에 남는 명대사까지 같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줄거리: 반려견 가족 찾아주기, 그 특별한 이야기
"멍뭉이"의 줄거리는 수의사 김태주(유연석 분)와 그의 반려견 루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데요.
성격이 부드럽고 착한 태주는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준비하던중, 예상치 못한 갈등에 부딪치게 되는데요, 그것은 여자친구가 강아지 알레르기를 심하게 앓고 있어서 반려견 루니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 되었어요.
여자친구와 반려견 모두 너무 사랑하는 태주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고, 결국 반려견 루니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로 결심합니다. 태주의 형 민수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루니의 가족을 같이 찾아주러 나서게 되는데요. 이들은 루니를 입양 보내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지만, 루니와 맞는 가족을 찾는 일이 쉽지 않았아요.
가는 여정에 새끼 강아지를 발견하고 유기견센터에 데리고 가지만, 센터장의 간곡한 부탁에 오히려 다른 강아지를 더 입양하게 되요. 그리고 숙박하기 위해 들린 펜션에서는 학대를 당하는 아픈 강아지를 보고 펜션주인에게 돈을 주며 그 강아지 또 입양하게 되지요.
점점 늘어나는 강아지와 함께 마지막으로 들린곳은 강아지 천국이라고도 불리는 곳에 가게 되는데요.
그곳은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정원과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었어요. 태주는 이런 곳이라면 루니를 맡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곳의 주인인 아가씨에게 간곡히 부탁하는데요.
결국 허락을 맡고 루니를 맡기고자 하지만, 그 아가씨는 강아지를 물건이라고 여기는 사고방식을 듣고 루니와 강아지들을 다시 데려오게 됩니다.
결국 태주는 루니는 단순한 "반려견"이 아닌 자신의 진짜 가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요. 결국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려고 한 계획을 포기하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단독주택을 여자친구에게 보여주며 루니와 함께 살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여자친구의 강아지 알레르기 때문에 집안에서는 함께 할 수 없지만, 주택의 마당에 루니의 자리를 마련해 주기로 합의를 하며 태주, 여자친구, 루니는 행복한 결말을 맞이합니다.
2.감상 포인트
태주와 민수의 컬래버레이션이 정말로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합류하는 강아지들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어요. 하지만 단순히 재미있기만 한 영화가 아니라 반려견을 입양했다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메시지도 있어서 좋았어요.
배우 유연석의 루니를 향한 사랑과 따뜻한 연기, 그리고 차태현 특유의 유머러스한 연기가 절묘하게 잘 어우러져 보는 내내 웃음이 끊기지 않았어요.
무거운 주제가 아닌 만큼, 뻔한 전개가 조금 아쉬울 수도 있었지만, 저는 오히려 이영화가 주는 따뜻함과 유쾌함이 있어서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할 수 있었어요.
3. 마음속에 남는 대사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는데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사랑을 주고받을 줄 아는 게 제일 중요해"
"행복은 대단한게 아니야. 옆에 있는 존재를 지키는거지."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많이 공감하고 더 깊이 공감할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이영화를 통해서 따뜻한 위로를 받을수 있답니다.